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6일 오전 '장자연 편지'에 대해 고인의 필적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은 "석연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문제가 되고 있는 편지 원본은 장자연의 필적과는 '상이한 필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과수는 "그러나 제보된 편지 원본과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전씨의 감방에서 발견한 문서의 필적은 '동일필적'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은 "진실은 무엇인지 석연치 않다", "이미 '가짜'라고 정해 놓은 뒤 정해진 수순을 따른 것 아닌가", "믿기 어렵다"고 반응했다.
또 일부 네티즌은 "국과수를 못 믿겠다", "재수사하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죽은 자를 괴롭히지 말라", "원래부터 자작극 아니었나"라고 국과수 발표에 수긍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경기경찰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 종합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