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미래 계획 없다보니 보험 없다"

전형화 기자  |  2011.03.16 14:29
류승범 ⓒ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류승범이 새 영화에서 보험왕으로 출연하지만 실제 보헝을 든 것은 없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고객들'(갇독 조진모) 제작보고회에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래를 계획하고 사는 성격이 아니라 실제 보험을 든 게 없다"고 밝혔다.

'수상한 고객들'은 연봉 10억원 계약을 앞둔 보험판매원(류승범)이 자살 경력이 있는 4명의 고객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류승범은 전직 야구선수로 보험왕이 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맡았다.

류승범은 "시나리오가 좋고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선배들이 두루 출연해 흔쾌히 하게 됐다"며 "올겨울 무척 추웠는데 비를 맞는 장면이 많아서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상한 고객들'은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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