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측 "이지아와 진전없다"

배선영 기자  |  2011.03.17 10:42
배우 정우성ⓒ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정우성 측이 이지아와의 파리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는 17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지아와 호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겠지만 더 이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지인들과 어울려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두 사람의 사진만 보도돼 크게 부풀려졌다"고 덧붙였다.

정우성 소속사의 입장발표는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11일 이후 꼬박 6일 만이다.

11일 한 연예매체가 정우성과 이지아가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보도했고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정우성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할 말이 없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모호한 입장을 보였고, 이날 오후 정우성 귀국 후에도 별다른 입장발표가 없었다.

이지아 역시 마찬가지. 이지아는 정우성 귀국 다음 날인 12일 입국했고, 정우성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함께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출연 이후 친분을 맺었고 이후 호감을 가진 뒤 지인들과 여행을 떠났지만 열애설 보도 이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비공개 팬 미팅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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