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원다운로드 차트에서 주간 1위를 한 경우 총 다운로드건수는 35만건 내외로 추정된다.
17일 국내 유일 공인차트 가온이 발표한 3월셋째주(6~12일) 주간 음원다운로드 순위에서 시크릿 송지은의 솔로곡 '미친거니'가 1위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미친거니'의 일주일간 총 다운로드건수. 가온 차트에는 멜론 엠넷 도시락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5개 메이저 음악사이트가 가입돼 전체 디지털 음원시장매출의 95%를 차지한다. '미친거니'의 일주일 다운로드 건수는 33만488건이었다.
다운로드 건수가 처음 공개된 지난 3월 둘째주 주간차트에선 빅뱅의 '투나이트'가 35만712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음원 1곡당 다운로드 가격은 600원이지만 각 음악사이트가 마련한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면 최저 60원이면 1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주간 차트 1위곡은 곡당 600원 계산시 평균 2억1000만원, 곡당 60원 계산시 평균 21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5%가 가수(연주까지 했을 경우)에게 돌아간다.
한편 3월셋째주 음원 다운로드 2위는 현빈의 '가질 수 없는 너'(29만2956건), 3위는 빅뱅의 '투나이트'(27만1224건), 4위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23만5286건), 5위는 빅뱅의 'Cafe'(19만6849건)가 차지했다.
3월둘째주 2위는 빅뱅의 'Cafe'(26만1290건), 3위는 빅뱅의 'What Is Right'(24만7804건), 4위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22만9276건), 5위는 빅뱅의 'Somebody To Love'(20만9502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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