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김창렬 "제 도전들, 여러분에 희망되길"

배선영 기자  |  2011.03.18 09:00
가수 김창렬<사진제공=CJ 미디어>


DJ DOC 김창렬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는 이유를 말했다.

김창렬은 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의 '오페라스타' 현장공개에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김창렬은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이어 이룬 대입합격과 '오페라스타'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게 된 것, 그리고 최근 알려진 법인 엔터102 설립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와 그 영향력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실은 공부도 음악도 어렵다"라고 입을 열며 "그러나 도전을 통해 내가 얻는 성취감도 크고 또 대중들이 나를 보며 희망과 꿈을 얻게 된다는 면에서도 너무나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을 보며 '저 아이도 저렇게 해서 이루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희망과 꿈을 내가 만들어드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인기 대중가수 이다보니 스케줄 문제가 가장 힘에 부친다.

그는 "물론 핑계를 대는 것도 있겠지만, 스케줄이 조금 너무 많다보니 연습을 할 시간이 차 안에서 밖에 없다. 피아노 앞에다 두고 연주를 하면서 연습하고 싶은데 따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선생님하고 하는 촬영하는 시간 밖에 없다"며 "또 대학공부 역시 인터넷 강의를 듣는데 출석률은 3주차 100%지만 2과목 정도만 잘 듣고 나머지 3과목은 켜놓고 자기도 하고 창 내려놓고 게임도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김창렬은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 하나하나를 이뤄내면서 사람들의 편견과도 싸워 이기고 그 자신 역시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노라고 털어놓았다.

김창렬은 "처음에는 사람들이 '네가 왜 오페라를 해'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오페라가 호흡이나 발성 면에서 내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 언젠가 뮤지컬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 도전은 뮤지컬이냐"는 질문에는 "뮤지컬이 될 수도 있고 또 우선은 회사를 하나 만들었는데 신인을 발굴할 것이다"라며 "요즘 가요계가 아이돌 위주인데 그것을 바꿔놓을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 현재 같이 이야기 나누고 따로 연습하는 친구들도 있고 계속해서 오디션을 보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페라스타'는 인기 대중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리티 쇼. 지난해 초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된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 된다.

김창렬 임정희 테이 신해철 문희옥 JK김동욱 김은정 선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 국민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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