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소녀시대 소속 SM 10억 기부"..비중 보도

임창수 기자  |  2011.03.18 09:34
소녀시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위한 10억원 기부 소식을 일본 언론이 비중 있게 전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8일자 신문을 통해 "소녀시대의 소속사가 6970만엔(한화 10억원)을 기부했다"는 제목으로 SM의 기부소식을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기사에서 SM에 대해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한국 엔터테인먼트사"라 소개하며 "SM이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17일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6970만엔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SM 소속 연예인 일동이 일본 각지에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나타냈다"며 "보아도 해 '힘내요!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분들, 목숨을 잃은 여러분을 위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도쿄 북동부 미야기현을 발생, 400Km 가까이 떨어진 도쿄시내의 건물들도 수분 간 흔들렸다. 지진 후 수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후쿠야마현 원자력 발전소는 이번 지진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 피해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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