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기적의 오디션' 확정 "기적 만들 것"

배선영 기자  |  2011.03.18 16:05


배우 이범수가 SBS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최종낙점됐다.

'기적의 오디션' 홍보 관계자는 18일 "이범수가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낙점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수는 스타작가, 스타감독과 함께 배우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기적의 오디션'의 드림 마스터즈가 돼 심사뿐만 아니라 도전자들의 연기 스승으로 활약한다.

드림 마스터즈는 연기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숨은 인재를 직접 선발·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그램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기적의 오디션' 측은 "이범수는 연기의 기본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연기에 대한 진정성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열정의 배우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힘을 가진 배우로, 평소 재능 있는 후배연기자양성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해 캐스팅 하게 됐다"고 그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범수 본인 역시, 흔쾌히 수락해 이렇듯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이루어지게 됐다"며 "그가 만들어낼 2011년 최고의 감동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범수 역시 "무명시절 수차례 오디션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고 도전해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운을 떼며 "연기를 향한 꿈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기적을 이룰 수 있다. 배우를 열망하는 도전자들과 함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6월 방송을 목표로 지난 2월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26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서울 미국 LA를 잇는 지역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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