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대지진 참사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을 위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이유는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 참사에 너무나 놀랐고, 가슴 아팠다"라며 "절대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어 "다들 무사하셨으면 좋겠고, 항상 희망을 가지셨으면 한다"라며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깐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라며 재해민들을 위로했다.
아이유는 지난 1월 드라마를 통해 일본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가 연기 신고식을 치른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지난 1월 말부터 일본 최대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트TV 'DATV'를 통해 전파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고심하던 아이유는 공연을 통해 나눔의 실천을 보이기로 했다. 그는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2011 머니투데이미디어 청계천 나눔 콘서트'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세이브더칠드런·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하는 이 행사는 머니투데이와 스타뉴스 주최로 펼쳐지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나눔 캠페인과 인기스타들이 참여하는 나눔 콘서트로 꾸며진다.
아이유는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제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이런 실천들이 모여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들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최효종의 사회로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정두언 국회의원, 아이돌 그룹 틴탑, 비보이팀 퓨전MC쥬니어, 인디밴드 머니벅스, 기네스공인밴드 월드에이드, 청계천대학가요제 입상자 김상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청계천 광장에서 모금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대히트를 기록한 '좋은 날'에 이어 '드림하이' OST 수록곡 '섬데이', 그리고 새 음반 수록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와 '잔혹동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세대를 초월한 큰 사랑을 얻었다.
아이돌 그룹의 열풍 속 나이 어리고 가창력 있는 여성 솔로가수로서 눈에 띄게 선전한 아이유는 20일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MC 분야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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