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허영만 '각시탈' 드라마화 "방송시기는 미정"

문완식 기자  |  2011.03.21 14:01
허영만 ⓒ사진=이명근 기자


만화가 허영만의 대표작중 하나인 '각시탈'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고영탁 KBS 드라마국장은 21일 스타뉴스에 "'각시탈'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며 "현재 기획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방송 시기에 대해 "올 하반기가 될지 내년 상반기가 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1974년 발간된 '각시탈'은 허영만의 첫 번째 히트작으로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강토는 평소에는 바보 떠돌이로 행세하다가 일제의 만행에 변장을 하고 대항한다.

'각시탈'이 드라마 제작이 결정됨에 따라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 큐', '타짜', '식객'등에 이어 또 하나의 허영만 원작 히트작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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