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이 키운 3인조 '女브아솔', 5월 전격 데뷔

박영웅 기자  |  2011.03.22 14:22
정엽이 프로듀싱한 여성판 브라운아이드소울 <사진제공=산타뮤직>


여성판 '브라운아이드소울'이 가요계에 데뷔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노래 잘하는 보컬 강사 출신 여성 3명으로 구성된 R&B 보컬그룹이 오는 5월 데뷔한다"고 밝혔다.

수혜, 나래, 진선으로 구성된 이들은 현재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의 프로듀싱 아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정엽은 최근 방송 및 라디오 진행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멤버들의 발굴과 앨범 기획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산타뮤직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 뛰어난 가창력을 지녀 데뷔 전부터 여성판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 불리고 있다"라며 "브라운아이드소울에 버금가는 여성 실력파 R&B 보컬그룹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은 지난 달 브라운아이드소울 서울 공연에 올라 데뷔 전 첫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날 3명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이모션'(Emotion) 등 팝송을 R&B 특유의 소울 창법으로 소화했고, 자리를 찾은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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