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49일' OST '아무일도 없었다' 음원 '강세'

최보란 기자  |  2011.03.22 14:58


가수 정엽의 '아무 일도 없었다'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49일'의 OST 타이틀곡 '아무 일도 없었다'의 음원이 22일 공개 되자마자 각종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앞서 17일 극중 주인공 한강(조현재 분)이 사랑하던 지현(남규리 분)이 뇌사상태에 빠져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삽입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OST 제작사 측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연인이 떠난 후 홀로 서서 방황하는 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이별의 애절함을 표현하기보다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지울 수도 잊을 수도 없는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뇌의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또한 스트링과 건반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불안정한 이별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무 일도 없었다’는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 만든 작곡 팀 허니듀오의 작품이다. 허니듀오는 정엽의 히트곡 '낫씽 베터', '러브 유'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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