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최진영 묘 강제이전 위기… 유족 '날벼락'

김지연 기자  |  2011.03.23 08:13
고(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묘소가 강제 이장될 위기에 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가족은 이같은 사실을 뉴스를 접하고서야 확인한 뒤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KBS '9시 뉴스'에 따르면 고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모역이 있는 땅은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지 땅이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9시 뉴스'는 "갑산공원이 고 최진실씨가 이곳에 안장된 2008년부터 불법으로 묘역을 확장해 왔다"며 "정식인가를 받은 공원묘지 밖으로 1만5000여 제곱미터를 불법 확장했고, 고 최진실씨 남매 묘역도 이 불법 확장구역 안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9시 뉴스'는 "이렇게 불법 확장하는 과정에서 멀쩡한 도로를 없애고 다른 사람 소유의 땅까지 침범했다"며 "고 최진실씨 남매 묘역 주변의 불법 묘지에 들어선 분묘와 납골묘가 약 500 기"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유가족의 측근은 "유가족은 뉴스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이 같은 문제가 있는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며 "뒤늦게 날벼락처럼 이 소식을 알게 된 유족이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6. 6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7. 7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8. 8'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9. 9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10. 10'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