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의 김건모 재도전이 논란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을 경청해 보자며 제작진과 출연 가수들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김형석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뜨거운 화제인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대해 "배틀을 이용한 진짜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잖아요"라며 "상대를 밟고 일어나는 게 목적인 프로가 아니구요"라고 썼다.
김형석은 이어 "좋은 노래 들려주려 총대 맨 7인의 아티스트와 제작진들 한번만 봐주고 이제 음악을 경청 하시는 게 어떨런지요"라며 "어찌 보면 덕분에 김건모 노래 한 번 더 들어서 난 좋았는데요"라고 덧붙였다.
정상급 가수 7인의 서바이벌 노래대결을 담은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으나 녹화 중단 소동과 긴급회의 끝에 탈락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묻기로 했고, 김건모는 결국 재도전을 결정하고 21일 녹화가 이뤄진 본선 무대에 다시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 직후 제작진과 가수들에게 맹렬한 비난이 쏟아졌고, 연출자 김영희 PD가 시청자들에게 사과에 나서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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