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 김창렬이 생애 처음으로 대학 MT를 간다.
김창렬은 오는 26일 경희 사이버대학교 정보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 2011학번 동기들과 함께 MT를 떠난다.
김창렬은 23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대학 MT라 너무 설렌다"라며 "MT가서 뭘 해야 하는지 요즘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있는데, MT가서 동기들과 정말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창렬은 지난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그 해 11월 대입 수능시험을 치렀고, 올 초 합격 통지를 받았다. 1973년생인 김창렬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90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퇴했다.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기에 대학 MT는 당연히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바쁜 상황에서도 어린 아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자는 뜻에서 뒤늦게 대입에 도전했고 성공, 마침내 MT까지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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