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송일국 "시청률 신경 안쓰면 거짓말"

파주(경기)=문완식 기자,   |  2011.03.23 14:33


배우 송일국이 '강력반' 시청률을 보지 않기 위해 기사 검색을 안 한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KBS 2TV 월화극 '강력반' 현장세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청률에 신경 안 쓰면 거짓말"이라고 시청률에 대해 의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전작('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이어 시청률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하자 "시청률에 신경 안 쓴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강력반'은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는 시청률에 신경 안 쓸려고 한다"며 "집에서는 일어나면 기사 검색 안하고 바로 현장으로 온다"고 말하며 웃었다.

송일국은 "옴니버스 형식이라 한 주마다 사건 내용이 바뀐다"며 "처음부터 내용을 몰라도 중간에 보셔도 된다"고 시청을 적극 권유하기도 했다.

강력반'은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을 소재로 한 한국형 정통 추리 수사물이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사건과 미제사건을 이야기 속에 녹여냄과 동시에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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