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유지태 때문에 망신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24일 KBS에 따르면, 김준호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지태 때문에 생긴 굴욕담을 공개한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대학시절 같은 과 동기 유지태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가게 된 사연을 밝혔다.
여학생들의 수군거림에 한껏 으쓱해진 김준호. 하지만 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하자 여학생들이 먼저 내리는 유지태에게는 환호하는 반면, 자신에게는 온갖 야유를 쏟아냈다고.
이는 김준호가 뒷자리에 앉았을 때는 유지태와 앉은키가 똑같았지만 막상 일어서자 키 큰 유지태에 비해 한없이 작은 김준호의 키가 여학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던 것.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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