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개봉연기 '월드 인베이전', 16일만 100만 돌파

임창수 기자  |  2011.03.25 07:12
ⓒ영화 '월드 인베이젼'의 포스터

일본 대지진 참사로 일본 개봉이 연기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전'이 국내 개봉 1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가 확실시 된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월드 인베이전'은 지난 24일부터 25일 오전까지 1만 56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99만 567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이에 '월드 인베이잔'은 개봉 16일 만인 25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개봉 첫 주 '블랙스완'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과시했다. 3주차 들어 '킹스 스피치',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밀려 힘이 빠진 양상이다.

'월드 인베이전'은 미지의 생명체가 지구를 침략, 파괴한다는 내용. 일본에서는 지난 17일 수입배급사인 소니픽처스가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라며 당초 4월1일로 예정됐던 영화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15일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히어 애프터'의 일본 내 상영이 중지됐다. 일본에서 지난달 개봉한 이 영화의 초반부에는 세 주인공 중 한 명이 쓰나미로 죽음의 문턱까지 도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히어 애프터'는 국내에선 당초 예정대로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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