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백화점 팬미팅에 1천팬 운집..업무 마비

김수진 기자  |  2011.03.25 11:29

가수 아이유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유는 지난 24일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르꼬끄 스포르티브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의 모습을 보기 위해 행사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든 팬은 1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주최측이 우려한 바가 현실이 된 것. 주최측은 아이유의 인기를 고려,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을 염려해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을 100명으로 한정하고 미리 추첨을 통해 선발했지만 아이유의 모습을 보기위한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주최측은 "유독 다른 연예인의 팬사인회장과 구별되는 점은 모인 대부분의 팬이 남성들이었다"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아이유의 팬임을 자청하며 한손에는 선물을 들고 아이유를 보면서 환호성 치는 남성 팬들의 모습은 이색적이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이날 검은 색 숏팬츠에 귀여운 핑크빛 장미 일러스트 후드 집업을 입고 등장하여 소녀같이 사랑스런 이미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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