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사랑으로 이름높은 신현준이 그 때문에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약물오남용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현준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감독 민병진)의 기자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사회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극중 신현준의 문제아 아들로 등장한 노영학은 "(신현준) 형이 잘 챙겨주시고 약을 주셨다. 색깔별로 주시더라"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평소 가까운 이들에게 약을 잘 챙겨주기로 이름난 신현준이기에 노영학의 말에 극장 곳곳에서도 웃음이 터졌다.
이에 신현준은 부끄러운 듯 웃음을 지으며 "얼마 전 나이도 있고 해서 종합검진을 받았다. 술담배를 안 하는데도 간 수치가 높더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담배는 6년 전 끊었고 술도 1년반 전 끊었는데 간수치가 높은 건 약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더라"며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이어 "약은 약사에게. 그냥 종합비타민 하나만 드시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며 노영학에게도 "너도 미안해. 형이 모르고…"라고 미안해했다.
'우리 이웃의 범죄'는 어린이 살해사건을 뒤쫓던 경찰이 그 이면의 가슴아픈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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