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병헌, 내게 장가 좀 보내달라고 하더라"

전형화 기자  |  2011.03.25 16:09


배우 정준호가 주위의 노총각 동료들보다 앞서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25일 오후3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위에 워낙 노총각 동료들이 많다"며 신현준부터 이병헌 정우성 이정재 안재욱 김민종 등을 하나하나 꼽았다.

정준호는 "이 친구들과 다 전화를 했는데 이병헌은 '나도 장가 좀 보내달라'고 하고 정우성과 이정재는 '형, 진짜 결혼하는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주위에서 너는 진짜 결혼 안할 줄 알았다고 했다"며 "좋은 배필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계에 마당발로 불릴 만큼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는 정준호는 "2000명 가까이 하객이 된다고 하니깐 자리가 없을테니 나는 빠질까라고 하셨던 분들이 많다"며 "모두 오셔서 축하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로 챙겨주시겠다는 분들도 많아서 이하정 아나운서와 거의 40일 동안 점심 저녁을 먹으면서 인사도 하고 선물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준호와 이하정 커플은 이날 오후6시30분 같은 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례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사회는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았다.

앞서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지난 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마카오로 예비 허니문을 다녀왔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한남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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