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제작진이 비상에 걸렸다.
26일 밤 11시 프리쇼로 막을 올리는 '오페라스타'가 오는 4월 2일 생방송을 앞두고 도전 가수들의 심한 목감기로 연습에 차질이 생겼다.
김창렬은 최근 미투데이에 "으악! 목감기가 심해져서 오페라 초 비상상태요 ㅠㅠ 소리가 잘 안 나와서 연습도 못 하구 소리 내려고 하면 너무 아프다ㅠㅠ 다들 감기조심!!"이라고 글을 올렸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컬로 환상적인 아리아 실력이 기대되는 JK김동욱 또한 "이거 목상태가 빨간불이다. 뮤지컬 연습을 강행해서 오페라까지 차질이 있게 생겼다. 목에 좋은걸 다 먹어야하나"라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제작진은 "생방송까지 아직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으므로 그동안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연습을 통해 시청자에게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몸을 불사르며 열정을 다 바치는 8인 가수들에게 많은 격려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오페라스타'는 국내 최초로 록, R&B, 발라드, 트로트, 댄스, 힙합, 소울 등 다양한 가요장르의 대중가수들이 아마추어가 되어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쇼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8명의 가수들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 국민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26일 첫 방송에서는 낯선 오페라라는 장르에 도전하게 된 가수들의 솔직한 심경고백과 운명을 가를 첫 번째 도전곡 발표, 미션을 부여받은 후 치열한 연습과정, 최종 우승후보 사전투표 결과 순위 등이 공개되는 프리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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