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MBC '무한도전' 멤버 가운데 최고의 미남으로 등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국내 현장 투표 상위권에 이은 나머지 순위와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현장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한 유재석과 2위 노홍철, 3위 하하에 이어 4위 박명수, 5위 정형돈, 6위 정준하, 7위 길의 순서로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는 노홍철이 1위를 차지해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유재석이 2위, 하하가 3위, 정형돈이 4위, 정준하가 5위, 길이 6위, 박명수가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무려 35만 여명의 네티즌이 참여, MBC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사상 최다 인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소한 언쟁에서 시작된 '미남선거'가 '대국민 투표'로 발전하게 된 것.
성형 전문의들 노홍철이 무려 64%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하하가 2위, 유재석이 3위를 기록했다. 고전하던 길과 박명수가 4위와 5위로 박차고 올라와 일반 시청자들과 전문의 간에 다른 시각적 견해가 드러났다. 정준하와 정형돈이 각각 6위와 7위를 했다.
또한 전 세계 12개국 15개 도시의 해외 외국인 투표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의 결과가 공개됐다. 중국과 일본 투표에서 모두 노홍철이 1위를 차지 했으며, 정준하가 7위의 굴욕을 맛봤다.
태국 유재석 필리핀 하하 말레이시아에서는 노홍철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3개국 총계 결과 노홍철이 1위, 하하가 2위, 유재석이 3위, 길이 4위, 박명수가 5위, 정준하가 6위, 정형돈이 7위에 올랐다.
투표는 미국 LA와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알래스카, 브라질, 터키로 계속 이어졌다. 특히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을 비롯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넘나드는 외국인들의 생생한 인터뷰에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점유율 40.1%의 노홍철이 대망의 1위에 올랐다. 노홍철은 향후 1년간 '미남' 타이틀을 독식할 수 있는 무한도전의 '최고 미남자'임을 인증받았다.
유재석이 점유율 20.6%로 2위에 올랐다. 하하가 3위, 길이 4위, 정형돈이 5위, 정준하가 6위로 뒤를 이었다. 박명수가 7위로 '최고 추남'의 불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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