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잠정 방송 중단을 알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의 말미에는 방송의 잠정 중단 소식을 알리는 제작진의 멘트가 삽입됐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재정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더 감동적인 공연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정엽이 7위를 기록했다. 정엽은 재도전에 응하지 않아 탈락이 결정됐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첫 탈락자로 결정됐으나 녹화 중단 소동과 제작진의 긴급회의 끝에 탈락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묻는다는 새 규칙을 추가해 논란을 샀다.
이후 MBC는 '나는 가수다'를 두고 회의를 거듭, 24일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후임 연출자로 발표했다. 재도전을 수락했던 김건모는 이에 부담을 느껴 자진하차했다. 제작진은 이날 '나가수'를 165분 방송으로 특별 편성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