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유노윤호 등이 일명 '김연아 오디션'으로 불린 '키스 앤 크라이(Kiss & Cry, 가제)'에 출연한다.
30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와 유노윤호 등은 '키스 앤 크라이' 출연을 확정짓고, 피겨 스케이팅 연습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출연진들은 조만간 예정된 첫 녹화를 앞두고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연습에 일찌감치 돌입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의 출연과 관련, '키스 앤 크라이'의 제작진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09년 Mnet이 솔비를 내세워 만든 '아이스 프린세스'가 방송된 바 있어, '키스 앤 크라이'가 전파를 타면 두 프로그램 간 비교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을 지도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김연아가 5월 세계 선수권대회 출전이 예정돼 있어 프로그램 제작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달인' 김병만은 '키스 앤 크라이' 출연 요청을 받고 고심하고 있다. 김병만 측은 스타뉴스에 "출연 요청이 왔지만 김연아씨의 스케줄로 첫 방송 날짜가 확정이 안 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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