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을 능가하는 일반인 달인이 등장,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지난 29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공개된 '1인 1개인기 운동본부-턱치기 박치기'라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개인기를 공개한 '턱박남'이 네티즌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개인기를 '턱치기 박치기'라고 말하며, 한 손만 이용해 한 번은 턱을, 한 번은 이마를 치는 동작을 반복한다. 그는 정면을 비롯한 측면 모습도 공개,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하며 '턱박남'으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그는 자신의 개인기에 대해 "인간이 얼마나 빨리 '턱치기 박치기'를 할 수 있는지,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턱박남' 동영상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너무 재미있다. 일반인 '달인'을 보는 듯하다", "김병만에게 뒤지지 않는 달인의 탄생이다", "얌전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개인기라서 더욱 호감이 간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더불어 동영상에서 공개되지 않은 '턱박남'의 신상정보 등 그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턱박남'의 정체는 오는 6월4일 첫 전파를 타는 케이블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참가자.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리얼리티다.
'코리아 갓 탤런트' 관계자는 30일 오후 스타뉴스에 "'턱박남' 뿐 아니라 독특한 개인기의 참가자들이 많다"면서 "'턱박남'에 이어 특별한 개인기를 지닌 여성 참가자의 동영상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특별하지 않아도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능력을 지닌 분 등 많은 사람들에게 참가의 기회가 열려있다"면서 "'코리아 갓 탤런트'는 전 국민의 장기자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오는 4월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에 돌입, 5월8일까지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에서 지역 예선을 마무리 짓고 총 40팀을 선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홍철과 신영일이 사회를 맡았고, 음악감독 박칼린, 배우 송윤아, 영화감독 장진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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