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위암수술을 받은 가수 김태원이 암이 발견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망치로 맞은 기분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태원은 "사실 살면서 위기가 많았다. 하지만 위암은 인생의 반을 접어도 될 정도로 위기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원은 "경규 형이 종합검진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을 때 망치로 맞은 기분이었다. 인생 최대의 고독이었다"며 "다행히 수술은 잘 됐지만 5년이 지나야 완치됐다고 판명할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지난 1월 '남격'의 '남자 그리고 암' 편 촬영차 지난 1월 중순 암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으로부터 위암 초기란 진단을 받았다. 지난 2월 16일과 2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위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26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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