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은정은 지난 30일 늦은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31일 새벽 3시께까지 함께하며 가상부부로서의 첫 날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각기 매니저조차 대동하지 않은 채 '우결' 제작진만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철저한 보안 속에 촬영을 했다.
블라인드 데이트 형식으로 첫 촬영을 준비하던 '우결'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 앞서 두 사람의 가상부부 합류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다소 설정을 바꿔 촬영에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10대를 비롯해 많은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걸그룹 멤버인 은정과 연속극 출연으로 중년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장우의 만남은 다양한 시청층에 어필하는 한편 아이돌 일색이던 '우결'에도 신선한 변화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뽐낸 바 있고, 이장우는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도진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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