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이유리, 인생역전으로 '재벌딸 룩' 변신

최보란 기자  |  2011.04.01 08:46
MBC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과거 고시원 딸 시절(왼쪽)과 평창동 재벌딸로 변신한 황금란(이유리 분)


배우 이유리가 평창동 재벌집딸 룩을 선보이며 스타일 대변신을 감행한다.

이유리는 오는 3일 방송될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 16회 분에서 '신림동 고시 식당집 딸'에서 '평창동 재벌집 딸'로 신분상승을 하게 된다.

황금란(이유리 분)은 결국 신림동 고시 식당집을 떠나 친부모가 살고 있는 평창동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황금란이 신림동에서 가져온 수수하고 변변치 않은 옷들을 본 진나희(박정수 분)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황금란을 새롭게 꾸며주기로 마음먹는다.

황금란은 기품 있는 웨이브 헤어와 고상한 원피스로 세련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수수하다 못해 촌스럽기까지 했던 신림동 고시집딸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재벌집 딸로서 자태를 완성하게 되는 셈이다.

드라마 촬영 후 항상 수수하고 무던한 옷차림을 입어야 했던 이유리는 앞으로는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옷을 맘껏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제작관계자는 "황금란은 평창동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신림동에서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유리는 평창동 재벌집 딸로서 또 다른 차원의 모습을 맘껏 펼치게 된다. 이유리의 변화된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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