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5천 국내외팬 열광속 감격 팬클럽창단식

길혜성 기자  |  2011.04.02 20:17
비스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6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국내외 5000여 팬들의 열광 속에 감격의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양요섭 장현승 손동운의 비스트는 2일 오후 6시께부터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공식 팬클럽인 '뷰티' 창단식을 열었다

비스트는 현재 공식 카페 회원 수만 18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팬클럽 창단식을 정식으로 개최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데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트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이번 팬클럽 창단식을 준비했다. '숨' 쇼크' 등 히트곡들을 다수 선사하는 등 콘서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팬클럽 창단식을 열었다. 이에 현장에 모인 5000여 국내외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비스트에 관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 '비스트에게 물어봐' 코너 및 팬들과 함께 한 각종 게임들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비스트는 이날 개그우먼 김신영의 진행 속에 팬들과 함께 공굴리기 및 손병호 게임 등을 했다. 물론 팬들의 비스트의 말 한 마디 및 행동 하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비스트의 막내 손동운은 팬클럽 창단식 말미에 "주말에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라며 "이 자리를 끝으로 다음 앨범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데,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보다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웃었다.

리더 윤두준도 팬들을 향해 "여러분 사랑하고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현승 역시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즐거웠다"라며 팬들에 감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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