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빅뱅, 싱가포르 최대시상식 亞·韓대표 수상

길혜성 기자  |  2011.04.03 10:59
세븐(왼쪽)과 빅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세븐과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싱가포르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에서 동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3일 세븐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세븐은 2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1(이하 SEA)에서 '최고 아시아 퍼포먼스상(Best Asia Performance)'을 받았다. 세븐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 수상의 즐거움을 현장에서 누렸다.

빅뱅은 이번 시상식에서 인기 투표와 전문가들의 선정에 의해 '최고 인기 한국 아티스트Most Popular Korea Artiste)'로 뽑혔다. 빅뱅은 미리 잡혀 있던 스케줄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SEA는 싱가포르 최대 언론 그룹 SPH(Singapore Press Holdings Ltd)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중화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음악, 영화, TV, 라디오, 콘서트 등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해 상을 준다.

YG 측은 "세븐과 빅뱅 모두 중화권 진출 초기 단계임에도 이런 성과를 기록, 앞으로 중화권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당분간 아시아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8일 새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팬들과 재차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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