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문희준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서 가수 오디션에 번번이 낙방하는 소녀가장 역으로 출연하는 윤하는 과거 20번 이상의 오디션 탈락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하는 "그 탈락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라며 "잊지 못할 오디션이 있다. 시아준수와 은혁이 함께 출연했던 오디션 동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윤하는 "정말 붙을 것 같은 오디션이 있었는데 예전에 절 탈락시킨 분이 이 자리에 있다"라며 문희준을 지목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윤하는 당시 오디션 경험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며 "영원한 나의 우상입니다"는 말이 적힌 편지를 낭독, 문희준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장신영 이외에도 태진아, 박준금, 정선경, 황선희, 이병진, 윤하, 유키스 동호, 마이티마우스 쇼리J, SBS 신입 아나운서 유혜영 등이 출연해 ‘강심장’ 타이틀을 놓고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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