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는 지난달 21일 홈페이지 공지 공간에 '일본 안 돕겠다를 자랑하는 모가수'란 타이틀의 논평을 올렸다.
이글을 통해 뉴라이트는 "각종 기부에 후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이 일본은 안 돕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이슈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물론 기부는 자발적인 것이며 어느 누가 강요할 수도 없고 또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자신의 기부불가 방침을 언론에서 다뤄달라고 부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이 언론에서 계속 다뤄지며 거북한 느낌을 주게 하는 것은 공인이라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는 또 "이미 상당량의 기부행위를 했던 공인들은 물론 전화선을 통한 2000원의 소액기부에 그쳤던 많은 서민들도 다들 누구 못지않은 일정량의 애국심의 바탕위에서 이웃돕기를 했던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소액기부자들은 일본의 평범한 서민의 그것에도 훨씬 못 미치는 미미한 것임도 잘 안다"며 "보통사람에게 있어서도 해야 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으며 또한 어차피 하게 되더라도 자랑할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을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뉴라이트는 "아무리 지식인 절멸의 사회라지만 역할에 있어서 한정성(限定性)을 갖는 사회인들이 너도나도 단지 재력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영향력 행사를 도모하는 것은 절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장훈은 이 논평이 있기 바로 이틀 전인 3월19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본 지진에 대한 구호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신중하게 생각을 해 본 결과, 구호 계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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