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측 "채민서와 결별? 사귀지도 않았다" 부인

박영웅 기자  |  2011.04.07 11:39
가수 전진(왼쪽)과 배우 채민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채민서와 결별설이 불거진 전진 측이 입장을 밝혔다.

전진 소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전 스타뉴스에 "열애설이 났을 때도 친구 사이라고 밝혔는데 결별이라니 어이없다"고 불쾌함을 전했다.

이어 "둘은 사귀는 사이가 절대 아니라고 했는데 채민서 측이 결별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당혹스러울 뿐이다. 연예계 선후배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진 측은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오픈월드 측은 "전진 본인에게 확인 결과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며 "지인들과 함께 식사 몇 번 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채민서 소속사는 "현재 본인과 연락이 안된다"라며 "평소 사생활에 대해 말이 없는 친구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전진과 채민서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지만 각자의 스케줄과 성격 차이로 결국 7개월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전진은 지난해 10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서울 모처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채민서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아침 일일드라마 '여자를 몰라'에 여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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