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리트니 스피어스, 빌보드 新기록 경신

최초의 '차트 넘버원 데뷔 앨범' 6개 보유 女가수..

배선영 기자  |  2011.04.08 17:26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새 앨범 '팜므파탈(Femme Fatale)'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브리트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Castro)에서 미리 촬영된 콘서트 영상을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를 통해 공개하면서 미디어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팝 스타로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압도했다.

또 지난 7일 공개된 두 번째 싱글 'Till The World Ends' 뮤직 비디오에서는 거친 느낌의 가죽 의상과 함께 붉은색 망사로 아찔한 시스루룩을 선보이며 예전과 같은 섹시함을 보여주었다.

브리트니의 새 앨범 '팜므파탈(Femme Fatale)'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다. 새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면서 브리트니는 최초로 6개의 '차트 넘버 원 데뷔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가수가 됐다.

빌보드 1위 앨범 보유 기록에서도 팝 역사상 3번째로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여가수로 기록됐다.

브리트니보다 더 많은 빌보드 1위 앨범을 갖고 있는 가수는 9개를 보유하고 있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7개를 보유하고 있는 마돈나 단 2명뿐이다. 브리트니는 이제 고작 7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기에 수 년 안에 이 기록도 그녀에 의해 깨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트니의 새 앨범은 빌보드 차트 1위를 비롯해 한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고, 15개국에서 탑10을 기록 중이다. 한국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골드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새 앨범 '팜므파탈'에는 최고의 히트곡 제조기 맥스 마틴(Max Martin), 닥터 루크(Dr. Luke)와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윌.아이.앰(Will.I.Am) 등 거물급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여 브리트니 스피어스식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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