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1시 서울 홍지동 상명대학교 강당에서 '오스타'의 2회 생방송 무대가 열린다. 이날 신해철 김창렬 JK김동욱 문희옥 임정희 테이 선데이가 출연, 실력을 겨룬다.
'오스타'의 게시판에는 이날 오전부터 네티즌들이 2회 차 탈락자에 대해 설전을 벌이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지난 첫 회에서 7위를 차지했던 그룹 천상지희의 선데이를 가장 유력한 꼴찌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김창렬이 이날 DJ DOC 부산 콘서트 일정으로 사전 녹화를 하기로 결정된 만큼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사전 녹화를 하면 시청자와의 약속인 생방송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앞서 김창렬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오페라스타' 생방송 포맷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며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과 동등하고 공정한 입장에서 무대에 서기위해 트위터에 지인이나 팬 분들을 통해 사전녹화에 관객으로 참여해 달라고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로 프로그램에 해가 되는 얘기들이 나온다면 자진사퇴하겠다. 그만큼 '오페라스타'를 사랑한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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