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데뷔후 10년, 희망 때문에 버텼다"

김지연 기자  |  2011.04.11 00:03

가수 하리수가 데뷔 후 10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희망'이란 두 글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하리수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하리수 10년, 그녀를 꿈꾸다!' 편을 통해 트랜스젠더로 살아온 삶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하리수는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절망일 때도 있었다"며 "10년 동안 수많은 일을 겪으며 습관적으로 나쁜 일은 지워버리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하리수는 "10년을 버틴 건 희망이란 두 글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리수는 이외에도 트랜스젠더 전용 공연 기획,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속내 등 다양한 얘기를 털어놨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8. 8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9. 9"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10. 10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