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 간판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이 '나는 가수다' 잠정 중단과 맞물려 시청률이 지속 하락 중이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일밤'은 5.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의 7%보다 1.3% 포인트, 2주전의 13.7% 보다는 무려 8%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날 '일밤'은 직전 주에 이어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 코너만 전파를 탔다. '일밤'의 한 축을 담당하다는 '나는 가수다' 코너가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 3월27일을 끝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밤'은 '나는 가수다'의 중단과 함께 2주 연속 비교적 큰 폭의 시청률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일밤'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 코너에 프로야구스타 출신 양준혁이 본격 첫 등장한 것은 물론 '1박2일'도 여전한 관심을 이끌어 내며, 직전 주보다 소폭 상승한 21.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런닝맨'과 2부 '영웅호걸'은 11.1%와 5.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