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소속사 "본인 운영 공식 페이스북 없다"

배선영 기자  |  2011.04.11 17:42
문근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팬들이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가 문근영 본인의 것으로 오해를 산 해프닝이 벌어졌다.

11일 현재 페이스북 홈페이지에는 문근영이란 이름의 프로필이 여럿 발견되고 있다. 프로필 페이지에는 고향, 출신학교, 출연작품 등이 상세히 기제 돼있어 마치 문근영 본인이 운영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에 이날 오후 복수의 매체들은 해당 페이스북 사진을 사용, '문근영 셀카 공개'란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문근영이 직접 운영하는 페이스북은 없다"라며 "팬들이 만든 페이지인 것 같다. 요즘 페이스북 같은 SNS페이지를 팬들이 만드는 사례가 종종 있지 않나. 그런 종류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일부 SNS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한 본인확인절차 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그중 일부는 마치 자신을 스타인양 사칭, 직접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문근영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복학해 4학년 1학기를 이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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