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日다이시댄스, 빅뱅·레인보우 동시 응원

박영웅 기자  |  2011.04.12 09:22
다이시댄스와 빅뱅(위)와 레인보우


일본의 유명 작곡가 다이시댄스가 한국에 방문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다이시댄스는 지난 10일 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공개홀에 방문해 자신과 인연이 깊은 그룹 빅뱅, 레인보우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다이시댄스는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높은 시청률의 음악 프로그램"이라면서 큐시트을 공개했다.

이어 다이시댄스는 "최근 레인보우가 컴백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좋다. 오랜만에 빅뱅도 만났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또 그는 한국 가요의 우수성에 대한 감상평도 남겼다. 다이시댄스는 "K-POP은 춤이나 느낌, 특수효과를 곡에 포함하기 때문에 노래의 전개와 춤의 구성이 절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며 극찬했다.

다이시댄스는 레인보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TO ME(내게로…)'를 작곡한 일본 정상급 작곡가이자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DJ이다. 또 빅뱅의 히트곡 '하루하루'를 지드래곤과 만든 공동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현재 그는 10여 건의 일본 미국 한국의 유명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하느라 바쁜 상황이지만 레인보우의 신곡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스케줄을 변경해 한국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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