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까칠한 여고생 교복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제작사에 따르면 성유리는 지난 10일 진행된 KBS 2TV 새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촬영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깡 있는 여자 노순금의 여고생 시절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극중 여고생 노순금은 남학생들보다 더 거칠고 마치 세상에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늘 당돌한 캐릭터다.
성유리는 겉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인 것 같지만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껄렁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갖고 있던 청초함을 벗어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특히 성유리는 연이은 일정으로 인해 피곤한 와중에도 실제로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한 밝고 경쾌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그동안 숱하게 대한민국 드라마에 등장해왔지만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았던 존재인 가사관리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가사관리사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5월 1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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