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PD가 키우는 남성그룹 블락비의 맏형 안재효가 알고 보니 비스트 연습생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블락비 측은 스타뉴스에 "그룹 내 맏형 안재효는 원조 비스트 연습생 생활을 거쳤으나 무리한 안무 연습에 따른 부상이 무릎관절 수술로 이어지며 귀향해 가수의 꿈을 접었었다"며 "이후 엠블랙 멤버인 이준의 종용에 용기를 얻어 블락비 연습생에 재도전한 케이스"라고 밝혔다.
안재효 뿐 아니라 블락비 전 멤버는 최소 한 번 고배의 경험이 있는 끈기의 사나이들이다.
블락비 측에 따르면 막내 P.O.는 연습생 모집 초기 보기 좋게 탈락한지 1년여 만에 스스로 10kg을 감량하고 보컬과 안무를 배워와 연습생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또 현재 조PD가 꼽는 다크호스 1호인 유권 역시 초반기 이루어졌던 카메라 테스트의 결과 연습생에서 탈락 한 케이스다. 이후 유권은 마음가짐부터 표정, 외모까지 모든 걸 바꾸고 재도전해 합류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 블락비의 초기 연습생으로 발탁되어 멤버 중 가장 오랜 기간 실력을 쌓아온 박경 역시 최종 멤버에서 탈락하게 되어 열흘간 식음을 전폐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는 후문이다.
블락비 측은 "실패와 탈락을 이겨내고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겪어낸 블락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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