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회사관심, 비스트·지나언니로 분산..하하"

길혜성 기자  |  2011.04.16 12:43
포미닛은 전지윤 권소현 김현아 허가윤 남지현(왼쪽부터)


5인 걸그룹 포미닛이 재미 푸념 속에 향후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김현아 권소현의 포미닛은 지난 2009년 6월 '핫이슈'로 정식 데뷔 뒤 약 2년 만인 이달 초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포미닛은 현재 더블 타이틀곡인 '거울아 거울아'와 '하트 투 하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포미닛은 정규 1집 발매와 관련,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고 있는 6인 남자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솔로 여가수 지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포미닛의 허가윤은 "비스트는 정말 사촌오빠들처럼 친하게 지내는 팀"이라며 "이젠 정말 가족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사실상 저희가 큐브에서 데뷔한 첫 팀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였는지 당시부터 얼마간은 사장님과 회사 분들의 관심 및 사랑이 오직 우리에만 쏠렸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 이후로 비스트와 지나 언니가 데뷔, 팬들의 받은 뒤에는 사장님과 직원 분들의 관심도 나뉘어졌다. 하하"라며 웃었다.

허가윤은 "물론 지금도 회사 분들께서 너무나 큰 사랑을 많이 주시지만, 예전처럼 우리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가 비스트와 지나 언니를 자랑스러워하고 멋지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에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비스트 및 지나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권소현은 "비스트 오빠들과 지나 언니는 정말 좋은 오빠 언니"라며 "비스트와 지나 언니 때문에 제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사실이 더욱 자랑스럽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올해는 국내 활동을 보다 많이 해, 우리 역시 비스트와 지나 언니가 멋지게 여길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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