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포미닛, 주간음원 1·2위 속 '톱10' 4곡 장악

길혜성 기자  |  2011.04.17 14:04
빅뱅(위)와 포미닛


빅뱅과 포미닛이 주간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17일 유무선음악 포털사이트인 도시락에 따르면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은 최신 주간 차트(4월11~16일)에서 지난 8일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앨범 타이틀곡 '러브 송'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뿐 만 아니다. 빅뱅은 이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스투피드 라이어'도 3위에 올려놓은 저력을 보였다.

걸그룹 중에서는 포미닛이 돋보였다.

최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 5인 걸그룹 포미닛은 더블 타이틀곡인 '거울아 거울아'와 '하트 투 하트'로 2위와 7위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로써 빅뱅과 포미닛은 톱 10 안에 총 4곡을 진입 시키며, 아이돌그룹계의 강자임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한편 직전 주 1위에 올랐던 오렌지캬라멜의 '방콕 시티'는 4위를 차지했다. 레인보우의 '투 미(내게로...)와 씨엔블루의 '직감'은 5위와 6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김범수의 '제발',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김그림의 '너 밖에 없더라'는 8~10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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