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과 가인이 태국 한류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아담부부'로 뭉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태국 한류 콘서트(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연출 제영재)에서는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아름다운 듀엣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 3월2일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3만 8000여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태국 한류 콘서트'를 녹화 방영한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 그리고 태국 출신인 2PM의 닉쿤이 MC를 맡았다. 진행자로 나선 닉쿤이 "한국의 '우리결혼했어요2' 프로그램을 아느냐"라고 묻자 관객석에서는 호응의 목소리가 높게 울려 퍼졌다.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2'에서 가상 부부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조권과 가인이 등장,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함께 부르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물론 관객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이번 '태국 한류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2PM SG워너비 티아라 손담비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FT아일랜드 비스트 포미닛 미쓰에이 2AM 시크릿 노라조 씨엔블루 엠블랙 씨스타 등 한국 대표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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