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전 멤버 오원빈이 1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현지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18일 소속사 FNC뮤직에 따르면 오원빈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신주쿠 BLAZE에서 지난 3월 14일 발매된 인디즈 솔로 데뷔 미니앨범 'C'mon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오원빈을 보기 위해 약 1000여 명의 일본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오원빈은 이날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은 좌절하지 않고 꼭 지금의 아픔을 이겨내시리라 믿는다"며 "오늘 여기에 오신분들이 긍정의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오원빈의 일본 소속사인 FNC MUSIC JAPAN측은 "오원빈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본분들을 돕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해 이번 쇼케이스 수익의 일부를 일본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무대에 열광해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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