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f(x), 지누·페퍼톤스 지원속 20일 1집 발표

박영웅 기자  |  2011.04.19 08:58

걸그룹 f(x)가 오버와 인디신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지원 속에 컴백한다.

f(x)는 오는 20일 첫 정규 앨범 '피노키오'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음반에는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총10곡이 수록됐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Kenzie를 시작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탄생시킨 지누, Dsign Music, 그리고 카라의 히트곡들을 도맡아 만들어온 한재호 김승수 콤비가 f(x)의 새 음반을 위해 뭉쳤다.

특히 홍대신의 인디밴드 페퍼톤스와의 작업도 눈길을 끈다. 페퍼톤스는 수록곡 '스탠드 업'(Stand Up)이란 곡을 통해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음악과 f(x)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결합시킨 희망찬 노래를 만들어 냈다.

음반에는 지난 18일 선공개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한 타이틀곡 '피노키오'를 비롯해 복고풍 멜로디가 돋보이는 '갱스터 보이', 일렉트로닉 댄스곡 '빙그르', 소녀 감성이 담긴 팝 발라드곡 '뷰티풀 굿바이'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f(x)는 오는 22일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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