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영화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가문의 영광' 시리즈 4편이 5년만에 제작된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가문의 영광' 4탄 '가문의 수난'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정준호 김정은 주연 '가문의 영광'이 520만명을 불러 모으면서 출발했다.
2005년 신현준 김수미 탁재훈 등이 합류한 '가문의 위기'가 570만명,2006년 '가문의 부활'이 340만명을 동원해 누적 1430만명이 관람한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흥행 시리즈다. 추석 시즌 코미디영화로도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다.
5년만에 부활하는 '가문의 영광' 4편 '가문의 수난'은 시리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전편에서 호흡을 맞춘 신현준 탁재훈 김수미 임형준 등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친다.
'가문의 수난'은 신현준 등 백호파가 겪는 위기와 극복 과정을 코믹스럽게 그릴 계획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5년만의 부활은 최근 한국 코미디영화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 주목된다. 최근 한국영화는 지난해 말 '쩨쩨한 로맨스' '헬로우 고스트' '조선명탐정'에 최근작 '위험한 상견례'까지 코미디영화가 관객에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올 추석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문의 수난'이 옛 명성을 되살리며 한국 코미디영화 종결자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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