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고수·이나영 이어 FA시장 나와

전형화 기자  |  2011.04.21 09:18

배우 배두나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연예 FA시장에 나왔다.

배두나는 최근 소속사 바른손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끝낸 뒤 독자행보를 걷고 있다. 배두나는 '괴물' 등 각종 영화와 '글로리아' 등 TV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하지원과 영화 '코리아'를 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배두나가 연예 FA시장에 나오면서 올 봄 연예계 FA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앞서 이나영이 이달 초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약이 만료돼 5년만에 헤어진데다 고수 역시 HB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났다.

현재 배두나는 '코리아'에 북한 탁구선수 이분희 역을 맡아 사투리와 탁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때문에 아직 다른 소속사와 계약에 적극적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은 영화 '하울링' 막바지 촬영에 전념하느라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에 아직 여유가 있다. 고수는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매니저와 같이 일을 하는 것을 염두에 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두 배우에 대한 각 매니지먼트사의 관심이 뜨거운데다 배두나도 가세했기에 눈치 작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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