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신영일, '코갓탤' 깨방정 콤비 데뷔

김겨울 기자  |  2011.04.21 13:48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2MC를 맡은 노홍철과 신영일이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21일 tvN 측은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예선에 돌입한 '코리아 갓 탤런트'의 예선 현장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맛깔 나는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노홍철은 10대부터 30대 젊은 층을, 신영일은 30대 이상의 중장년층 지원자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최고의 콤비 MC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두 명의 MC는 지역예선 현장에서 지원자들과 함께 온 친구나 가족들과 응원전에 동참하기도 하고, 재치 있는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등 '옆집 오빠', '동네 형'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뿐 아니라 출연자들의 소품이나 악기 등의 준비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해 긴장감 넘치는 심사장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과 함께 뛸 듯이 기뻐하고, 탈락자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등 다각도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원자들의 남다른 지원 동기와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의 진솔한 모습은 주변의 호감을 배가시키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노홍철과 신영일 역시 "서로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각 지역별로 2차례에 걸쳐 총 6개 지역에서 예선이 열린다"며 "처음에는 스케줄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서로 호흡도 잘 맞고 막상 지원자들과 현장에서 만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지난 부산(2일)과 대구(10일), 광주(17일)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대전, 인천(5월 1일), 서울(5월 8일) 등 차례로 지역 예선을 치른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인기 리얼리티 '갓 탤런트'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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