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미스터', 日서 75만 벨소리 울렸다 '대기록'

소녀시대 '지' 더블 플래티넘, 빅뱅은 '골드' 기록

박영웅 기자  |  2011.04.21 10:49
걸그룹 카라(위)와 일본 레코드협회 홈페이지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일본 레코드 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7월28일 공개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는 75만 벨소리 다운로드를 기록,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트리플 플래티넘은 75만 이상의 판매 시 수여되는 일종의 '훈장'으로, 25만장 판매를 의미하는 플래티넘과 50만을 의미하는 더블 플래티넘의 상위 개념이다.

'미스터'는 PC다운로드 부문에서 25만 다운로드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이날 카라의 '점핑'은 50만 PC다운로드 기록을 인증 받기도 했다.

이로써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카라는 여전히 일본 내 국민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벨소리의 경우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번 트리플 플래티넘 기록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카라는 신곡 '제트코스트러브'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눈에 띈다. 구하라는 SBS 새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박규리는 지난달부터 MBC 라디오 '심심타파' DJ로 복귀했다.

지난해 한류 열풍을 이끈 소녀시대와 빅뱅도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곡 '지'(Gee)는 벨소리 부문 50만 다운로드에 해당하는 더블 플래티넘을, 빅뱅의 '소리를 듣게 해'는 25만 다운로드로 '골드'를 기록했다.

걸그룹 소녀시대(위)와 빅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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